TEX 추신수, 보름 만의 선발 복귀… BAL전 1번-우익수 출전

입력 2016-08-05 0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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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등 하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약 보름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는 지난 20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약 보름 만. 추신수는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텍사스는 이날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추신수와 중견수 이안 데스몬드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지명타자 카를로스 벨트란-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

이어 하위 타선에는 포수 조나단 루크로이-1루수 라이언 루아-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좌익수 델리노 드쉴즈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A.J. 그리핀.

이에 맞서는 볼티모어는 왼손 웨이드 마일리가 선발 등판하고, 3루수 매니 마차도-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우익수 마크 트럼보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추신수는 부상 전까지 33경기에서 타율 0.260과 7홈런 17타점 22득점 32안타 출루율 0.372 OPS 0.844 등을 기록했다.

출전 경기에 비하면 성적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거액을 받고 이적한 선수인 만큼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 유지가 요구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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