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하루’ 개봉 기념…김종관 감독 단편선 만나자

입력 2016-08-05 09: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영화 ‘최악의 하루’를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단편들을 만나볼 수 있는 [김종관 감독 단편선] 상영이 오는 8월 9일부터 8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홍대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된다.

한국 단편 영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인 김종관 감독의 단편들을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오는 8월 9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홍대에 위치한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마련된다.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정기적으로 단편영화를 상영해온 KT&G상상마당 시네마의 월별 간판 프로그램 [단편 상상극장]에서 8월에 [김종관 감독 단편선]을 상영하게 된 것.

2015년 2월 [변요한전], 2016년 3월 [류혜영을 보라], 2016년 4월 [박정민 헤는 밤]등 독립,단편영화 진영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배우들을 집중 조명하며 관객들은 물론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전회매진을 기록했던 KT&G 상상마당 시네마의 [단편 상상극장]프로그램은 독립예술영화관객층은 물론 숨은 보석들의 텃밭이기도 한 독립영화 진영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중들로부터도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아가씨’로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김태리의 단편선 <태리씨>가 또 한 번 전회 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오는 8월에는 감각적인 영상미와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관 감독 단편선]을 통해서는 배우 정유미의 초창기 앳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단편영화의 전설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비롯 2005년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이자 배우 양익준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낙원’ 등 김종관 감독 특유의 감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단편 11작품을 만날 수 있다.

[김종관 감독 단편선]은 오는 8월 9일 화요일부터 30일 화요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상영된다. 또한 김종관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이자 올 여름 극장가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로맨스 기대주 ‘최악의 하루’는 오는 8월 2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