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게임’ 전 국가대표 최현호, 수위 높은 노출 연기 도전

입력 2016-08-05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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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 출신 배우 최현호가 신작 영화 ‘챌린지 게임’을 통해 다양한 도전을 시도했다. 소시오패스 성향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동시에 수위 높은 노출까지 소화한 것.

영화 ‘챌린지 게임’은 ‘챌린지 게임’이라는 일종의 유혹 게임을 통해 관계를 맺고 있는 부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한 남자가 이들 부부를 파멸에 이르게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현호는 이 영화에서 뛰어난 외모에 자신감이 넘치지만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주식투자자 ‘알렉스 최’ 를 연기했다. 이번에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최현호의 다양한 표정이 담겨있어 그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연출을 맡은 원석호 감독은 “최현호를 캐스팅한 건 신의 한 수였다. 뛰어난 외모와 폭발할 듯한 에너지를 가진 그는 그 자체로 완벽한 ‘알렉스 최’ 였다” 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다비드상 같은 그의 아름다운 몸매가 드러난 정사장면들은 영화상 가장 아름다운 정사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현호는 이번 영화에서 걸그룹 달샤벳 출신의 연기자 ‘비키’와 호흡을 맞추며 수위 높은 노출 장면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최현호는 1997년부터 국가대표 핸드볼선수로 활동하다 2004년 은퇴하기까지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핸드볼선수였다. 1998년 제13회 방콕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은퇴 이후에는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과 ‘출발! 드림팀’에서 녹슬지 않은 운동신경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현호의 소시오패스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 ‘챌린지 게임’은 8월 4일부터 온라인 최초개봉을 통해 공개되었다. 케이블TV VOD를 비롯해 위성TV 스카이라이프, 온라인 네이버 N스토어, 곰TV, CJ Tving, pooq, 씨네폭스, 웹하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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