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한국 독일’ 첫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독일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피투아쑤 경기장에서 독일전에 앞선 마지막 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이날 한국은 높이를 앞세운 독일의 공격에 대처하기 위한 수비 전술을 집중적으로 가다듬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이 높이에서 우월하다. 이에 장신 수비수들이 대거 공격에 가담할 수 있는 프리킥이나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독일은 올림픽을 준비한 기간이 1주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수비 조직력이 아직 미완성 상태라고 알려졌다.
한국의 8강 진출의 분기점이 될 독일전은 8일 새벽 4시에 시작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