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안타를 쳐냈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 5번타자 겸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34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잡힌 강정호는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다니엘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5구째를 공략,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이후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강정호는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타석때 아웃됐다.
8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강정호는 2루에서 앤드류 맥커친이 포스아웃되면서 1루에 안착할 수 있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3-7로 패했다. 선발 투수 게릿 콜은 5 2/3 이닝 동안 3피안타 4실점 3볼넷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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