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썸, 짜장면 먹방 대회서 김준현 꺾고 우승…먹방계 신흥 강자 등극

입력 2016-08-08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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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랩퍼 키썸이 짜장면 먹방에서 개그맨 김준현을 꺽고 우승을 차지했다.

키썸은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비디오스타배 - 짜장면 빨리먹기 대회’에서 차오루, 김준현, 문지애와 승부를 겨룬다.

게임이 시작되자 키썸은 엄청난 흡입력과 스피드, 망가짐도 불사하는 자세로 먹방계의 대부인 김준현까지 넘어서며 우승을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키썸에게 우승 자리를 내준 김준현은 "그동안 수많은 먹방에서 왜 키썸을 섭외하지 않았나?"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또한 이번 방송을 통해 키썸은 숨겨왔던 댄스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에 잘 입지 않는 원피스에 힐을 신고 등장한 키썸은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걸그룹의 댄스를 선보여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키썸은 "랩퍼이기 때문에 보여드리기 힘들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 라고 출연소감과 함께 "김준현님과 먹방 대결 승리가 가장 기쁘다. 먹는 방송이 있다며 키썸이를 찾아 달라"고 애교섞인 포부를 밝혔다.

키썸이 출연한 '비디오스타'는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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