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을 듣자…오늘 ‘배성우의 씨네타운’ 출연

입력 2016-08-16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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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인성이 16일 오전 11시 SBS 파워FM (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출연한다.

'씨네타운'은 현재 리우올림픽으로 자리를 비운 박선영 아나운서 대신 배우 배성우가 진행 중이다. 조인성은 배성우와의 친분으로 먼저 출연 의사를 전해왔다.

조인성의 라디오 출연분은 ‘보는 라디오’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배성우는 스폐셜 디제이 방송 첫 날 "조인성이 조금 전 전화가 왔다. 잘하라고 하더라"고 조인성 출연을 예고한 바 있다.

배성우는 최근 촬영을 마친 한재림 감독의 영화 ‘더 킹’을 찍으며 함께 출연하는 조인성과 친해졌다. 조인성은 "성우형이 진행하는 라디오 출연하고 싶다. 첫 날 가면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배성우가 첫 방송을 마친 후 둘째 날 출연이 결정됐다.

이외에도 배우 조정석과 박성웅도 깜짝 응원 메세지로 배성우를 놀라게 했다. 조정석은 "저희 형님 아주 잘 하실거다. 세상 세상 이렇게 재밌는 분이 없다"며, "가만히 듣다보면 배성우 씨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거다. 문자 많이 보내주시고 참여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고, 박성웅은 "배성우씨가 보기엔 좀 무서워 보여도 순수한 남자다. 라디오 DJ도 잘할거다" 응원하며 마지막엔 "배성우의 씨네타운 파이팅! 역시 DJ는 배성재"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박정민, 배우 정경호 역시 문자메시지로 그를 응원해 ‘남자들에게 더!! 인기있는 의리남’임을 증명했다.

2주간 배성우가 진행하는 씨네타운은 오전 11시~ 12시(월~토) SBS 파워FM (107.7MHz)에서 방송되고 조인성이 출연하는 16일 방송 역시 보는 라디오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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