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K리그 팬들에 최종예선 중국전 티켓 경품 제공

입력 2016-08-16 15: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K리그 팬들에게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 중국 전 입장권이 경품으로 지급되고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대한축구협회는 프로축구연맹과 진행하는 통합 마케팅 활동의 하나로, 9월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중국과의 홈경기 입장권 총 400매를 K리그 팬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오는 17일부터 한,중전 하루 전인 31일까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경기 입장객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번 이벤트는 하프타임 추첨 등 각 구단별로 실시된다. 해당 기간 동안 홈경기가 없는 K리그 구단은 SNS나 온라인 이벤트로 티켓을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기간(8월 17일~31일) K리그 클래식, 챌린지 경기의 입장권을 소지한 팬들과 K리그 시즌권 보유자에게는 경기 당일 현장 판매분에 한해 40% 할인 혜택을 준다.

할인 구매가 가능한 좌석은 1등석과 2등석, 북쪽 응원석인 ‘레드존’이다. 40% 할인을 적용하면 1등석은 4만2000원, 2등석과 레드존 1층 좌석은 3만원, 레드존 2층 좌석은 1만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할인 구매는 1인당 4매까지 가능하다.

K리그 팬뿐 아니라 특별석 구매자를 위한 선물도 있다. 한국 팀 벤치 바로 뒤에 위치한 서측 C, D구역 입장권 구매자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증정한다.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특별석은 17일(수) 오전 10시부터 티켓 판매대행사인 인터파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해두 대한축구협회 대외사업실장은 “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통합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초 체결한 대표팀과 K리그 통합 중계권 계약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번 이벤트는 한국 축구의 뿌리를 지키는 K리그 팬들에게 2018 월드컵 최종 예선 중국과의 홈경기 관람의 기회를 충분히 배려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열정적인 K리그 팬들의 성원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통합마케팅을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