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측이 송현욱 PD의 차기작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tvN 측은 16일 오후 동아닷컴에 “송현욱 PD가 CJ E&M에서 분리된 제작사 스튜디오 드래곤과 신작을 기획하고 있다”면서도 “채널과 편성은 모두 미정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 관해서도 구체적으로 전달받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방송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송 PD의 신작이 내년 상반기 tvN을 통해 방영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송 PD가 JTBC ‘맨투맨’과 KBS 2TV 단막극 ‘헤어진 다음날’의 연출이 아닌 tvN에서 신작을 맡는다.
한편 2002년 KBS에 입사한 송현욱 PD는 ‘브레인’, ‘해운대의 연인들’ 등을 연출했고, 퇴사 이후에는 tvN 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슈퍼대디 열’ 등을 연출했다. 또 최근에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일약 스타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