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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버넷은 지난 14일(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일대에서 열린 ‘2016 서울 소울 페스티벌(Seoul Soul Festivalㆍ이하 SSF)’에서 메인 스테이지인 ‘소울 스테이지’ 공연에 나섰다.
1집 앨범 수록 곡 ‘Bonjour’로 무대 시작을 알린 제프 버넷은 이어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곡 ‘Workflow’, ‘Pillow Talk’, ‘If You Wonder’, ‘With Love’, ‘Groovin'’ 등을 부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으며, 마지막으로 대표 히트곡인 ‘Call You Mine’을 선사, 총 15곡의 라이브 무대로 5천여 관객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날 제프 버넷은 ‘SSF’에 참여한 크러쉬와 딘과의 만남을 갖기도 했다. 절친한 사이이기도 한 세 사람은 딘의 ‘What 2 Do’에 제프버넷과 크러쉬가 피쳐링으로 참여하는 등 음악적으로도 우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같은 날 각각 공연을 위해 참석 한 세 사람은 오랜만의 만남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또, 제프 버넷은 소울 스테이지에서 자신의 다음 공연주자이자 평소 자신의 음악적인 우상이기도 한 Musiq Soulchild(뮤지크 소울차일드)와의 만남 역시 가지는 등 팬들에게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제프 버넷은 “2월 내한공연 때에도 느꼈지만 한국에서 공연을 할 때마다 열정적인 팬 분들의 모습에 더 큰 감동을 받고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역시 한국 팬 분들의 음악을 사랑하고 즐기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저 역시 너무 즐거운 공연이었다. 앞으로도 공연을 통해 한국 팬 분들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프 버넷은 지난 1월 정규 3집 앨범 ‘IN THE MEANTIME’을 발매한 바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