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DA:다] ‘맥락없는 폭로’ 저스틴 비버, 결국 SNS 삭제

입력 2016-08-17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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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없는 폭로’ 저스틴 비버, 결국 SNS 삭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결국 SNS 계정을 삭제했다.

저스틴 비버는 15일(현지시각)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나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계정을 삭제했다. 이는 전 여자친구 셀레나 고메즈와의 SNS 설전에서 비롯된 문제로 추측된다.

앞서 저스틴 비버는 교제 중인 모델 소피아 리치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팬들은 분노했고, 악성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그러자 저스틴 비버는 “악성 댓글이 계속되면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설정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런 저스틴 비버의 행동에 전 여자친구인 셀레나 고메즈는 “네가 팬들의 분노를 통제할 수 없으면 네가 여자친구 사진을 올리는 걸 멈추면 된다. 그 사진은 오직 너네 두 사람에게만 특별하다. 팬들한테 화내지마. 그들은 그전부터 널 사랑하고 지지했으니까”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저스틴 비버도 반격에 나섰다. 저스틴 비버는 “너와 제인 말리크 관계는 잊었냐”며 셀레나 고메즈와 원디렉션 멤버 제인 말리크의 관계를 폭로했다. 결국 두 사람은 SNS상에서 설전을 벌였고, 이 볼썽사나운 상황은 저스틴 비버가 계정을 폐쇄하면서 끝이 났다.

US위클리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저스틴 비버의 계정 폐쇄가 오히려 팬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

한편 저스틴 비버의 새 여자친구 소피아 리치는 세계적 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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