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혈기왕성했던 시절의 독선, 지금은 부끄럽다” [화보]

입력 2016-08-18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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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혈기왕성했던 시절의 독선, 지금은 부끄럽다”

케이웨이브(KWAVE)가 케이웨이브 엠(KWAVE M)으로 새롭게 바뀌며, 리뉴얼 특별호 화보를 공개했다.

고경표의 화보가 공개된 케이웨이브 엠은 케이웨이브의 다양한 알파벳 사업(A, B, E, H, U) 중 Magazine을 뜻한다. 리뉴얼을 기념하여 케이웨이브 엠에는 하하, 이정재, 아스트로, 소나무, 홍수아 등 많은 스타가 함께했다.

고경표는 이번 KWAVE M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관심사에 대한 물음에 꾸밈 없고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 우월한 기럭지에 댄디한 의상, 매혹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끌었다.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경표는 영화, 친구, 음식 등 그의 관심사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 놓았다. 주변에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누구를 크게 미워한다거나 미움 받는 성격이 아니다”며 대인 관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혈기왕성했던 시절엔 내가 가지고 있는 독선적인 부분들이 모나게 나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부끄러움도 느끼고 돌아볼 줄 아는 여유도 전보다는 생긴 것 같다. 요즘은 많은 친구들이 먼저 나를 찾아준다. 여기서 오는 자신감이랄까.(웃음) 요즘은 다양한 성향의 사람과도 융화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친구들을 만나면 무얼 하며 노는 지 묻자 “다이어트 중이라 술을 전혀 못 마신다”며 “자연히 몸 쓰는 건전한 놀이들로 향한다. 탁구, 당구, 사격, 피칭 머신을 하면서 놀고 요즘은 다트에 빠져있다. 남자 셋, 넷이서 내기를 걸고 하다 보면 금세 새벽 5시다”며 바른 생활 사나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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