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자메이카, 남녀 동반 3관왕?… 女 400m 계주 결선 진출

입력 2016-08-19 0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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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톰슨.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육상 단거리 최강’ 자메이카가 여자 400m 계주에서 결승에 오른 가운데 남녀 동반 3관왕을 배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자메이카 여자 계주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400m 계주 예선 1조에서 41초79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자메이카는 100m와 200m를 뛰느라 많은 체력을 소모한 ‘에이스’ 일레인 톰슨을 뛰게 하지 않고서도 1위를 차지했다.

시몬 페이시, 사샤리 포브스,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차례대로 뛰어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톰슨은 결승전에 나설 예정이다.

톰슨이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다면, 100m와 200m에 이은 이번 대회 3관왕. 자메이카는 톰슨 뿐 아니라 우사인 볼트도 동일 종목에서 3관왕을 노리고 있다.

또한 톰슨이 계주에서 금메달 따면 1988 서울올림픽 그리피스 조이너(미국) 이후 28년 만에 100m와 200m, 400m 계주 3관왕을 차지하는 선수가 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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