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하주연 SNS 삭제 초강수…‘언랩3’ 측 “래퍼 자율”

입력 2016-08-20 1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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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연 SNS 삭제 초강수…‘언랩3’ 측 “래퍼 자율”

하주연이 결국 SNS 계정을 삭제했다.

앞서 1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1대1 디스 배틀 미션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미료는 마지막까지 배틀 상대로 지목받지 못했다. 결국 미료는 한 팀을 선택해 3명이 디스 배틀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그리고 배틀 과정에서 하주연과 미료의 태도가 논란이 됐다. 유나킴에게만 일방적인 디스를 퍼부은 것. 두 사람은 서로 디스 배틀을 펼치지 않은 채 남다른 우애만 과시했다.

이에 방송 직후 이들의 태도와 제작진의 연출 방식에 문제가 제기됐다. 하지만 제작진은 출연자 자율에 맡겼다는 입장이다.

제작진은 20일 동아닷컴에 “11명 래퍼가 디스 배틀을 하기 때문에 한 팀은 3명이 대결할 수밖에 없다. 디스 배틀 상대를 지목할 때 최종 선택을 받지 못한 래퍼는 이미 결성된 팀 중 한 팀을 선택하는 게 룰이다”며 “래퍼들이 디스 배틀을 위해 의상, 소품 등을 스스로 준비하는 것처럼 디스 방식도 래퍼들의 자율에 맡겨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출연진의 태도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해명도 없었다. 결국 누리꾼들의 분노와 질타는 출연자로 향했다. 이에 하주연은 이날 인스타그램 계정을 탈퇴했다. 지난 Mnet ‘쇼미더머니5’ 출연 당시만 해도 출연소감 등을 올렸던 SNS 계정을 끝내 탈퇴하고 만 것.

현재도 ‘언프리티 랩스타3’ 출연진을 향한 논란과 설전은 계속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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