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 김강우, 망망대해 떠돌며 외친 처절한 절규

입력 2016-08-21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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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망망대해를 떠돌게 됐다.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한 여름의 겨울왕국 그린란드로 떠난 김강우와 임형준의 활약이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내일(22일) 방송에서는 그린란드 최대 축제인 물개사냥 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바다로 떠난 김강우의 수난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마을 사람들과 배를 나눠 타고 바다로 떠난 김강우는 끝없이 펼쳐진 바다위를 달리는 요트 안에서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하나 둘 씩 사냥을 마치고 돌아가는 사람들과 달리 아무런 수확을 내지 못하는 김강우의 배는 점점 지쳐가기 시작했다.

망망대해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시간이 지날수록 느껴지는 허기는 김강우를 더욱 괴롭게 만들었다. 김강우는 고요한 바다 위를 바라보며 “여기서 물개를 어떻게 찾아!”라며 포효했을 정도였다. 특히 현지인 헌터는 물개를 잡기 전까지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포해 모두를 멘붕에 빠트리게 된 상황.

바다 위 작은 요트에서 4시간이 넘게 물개를 기다렸던 김강우는 육지에 도착하자마자 “죽을 뻔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때문에 김강우를 일생일대의 위기에 빠뜨린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지 본방송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다.

한편, 김강우와 임형준의 그린란드 두 번째 여행기는 22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KBS ‘수상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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