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男 레슬링 김현우, 폐막식 한국 선수단 기수 맡아

입력 2016-08-21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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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Gettyimages/이매진스

김현우.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판정 논란과 부상을 동시에 이겨내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건 김현우(28, 삼성생명)가 페막식에서 기수를 맡아 한국 선수단 중 가장 앞에 선다.

김현우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렸다.

하지만 김현우는 그레코로만형 75kg급 16강전에서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러시아의 로만 블라소프에게 5-7로 패배했다.

아쉬움이 컸지만 김현우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에 성공했고, 오른팔이 빠지는 부상 속에서도 크로아티아의 보조 스타르체비치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2016 리우올림픽 폐막식은 오는 22일 오전 8시에 열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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