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아이가 다섯’ 꿈 같은 시간, 사랑에 보답할게요” 종영 소감

입력 2016-08-21 23: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신혜선이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종영 소감을 전했다.

신혜선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개월을 연태로 살았네요. '아이가 다섯'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감히 상상해 본 적도 없는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며 "시원한 마음보다는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먼저 들지만 연태가 행복해진 만큼 웃으며 보내려고 해요"라고 시작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7개월 동안 정말 보잘 것 없었던 한 명의 신인 배우가 많은 분들에 응원 속에 한 뼘은 성장한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꿈 같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한 뒤 "선배님 그리고 동료 배우들과 함께하며 연기의 즐거움을 배우게 됐고 김정규 감독님 정현정 정하나 작가님을 비롯한 최고의 스태프 분들과 호흡하며 현장의 행복을 알게 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 여러분. 연태를 그리고 신혜선이라는 배우를 돌아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차기작에서는 연태와는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와 연기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께요. 언제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해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혜선은 '아이가 다섯'에서 7년 동안 친구를 짝사랑한 연애 쑥맥 이연태 역을 맡아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사랑에 서툰 이연태가 김상민(성훈)을 만나 연애 고수로 거듭나는 과정을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소화하며 차세대 로코퀸 자리를 예약했다. 21일 '아이가 다섯' 마지막회에서 이연태는 김상민과 결혼하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신혜선 인스타그램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