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기상 캐스터룩? 단아함 속 섹시가 필요하더라”

배우 공효진이 드라마 속 기상 캐스터 의상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다.

공효진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 드라마 ‘질투의 화신’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생계형 기상 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았다.

공효진은 이날 기상 캐스터 역을 맡아 의상에 신경을 쓴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보듯이 몸매를 강조하는 의상을 입어야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드라마 안에서 60초 안에 사람들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허리가 잘록 들어가고 몸매 굴곡이 드러나는 의상을 입게 된다. 단정하면서도 섹시한 의상이어야 해서 불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효진은 “이후 드라마에서 빨리 불편하지 않은 의상을 입을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