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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몬스터’40회에서는 책을 잔뜩 쌓아두고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이색 데이트하는 강기탄(강지환 분)과 도신영(조보아 분)의 모습이 방송된다.
앞서 ‘몬스터’ 39회에서는 오수연(성유리)과 도건우(박기웅)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굳어진 강기탄(강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탄은 문태광(정웅인)에게 오수연과 자신이 과거에 어떤 사이였는지 확실하게 알고 싶다며 중국에 있는 옥채령(이엘)을 만나러 가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강지환은 각종 경영 관련 서적을 잔뜩 쌓아둔 채 책을 권하고 조보아는 독서 삼매경에 빠져있다.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공부하는 대학생 연인 혹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속에서 사랑에 빠진 남녀 주인공처럼 알콩달콩하다. 늘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이 차분한 모습으로 독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통해 진짜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몬스터' 40회는 22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