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라 “발렌시아, 세계 No.1 오른쪽 풀백”

입력 2016-08-23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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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발렌시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안데르 에레라(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팀 동료 안토니오 발렌시아(31)를 치켜세웠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언론 '더 선'에 따르면 에레라는 인터뷰에서 "발렌시아는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레라는 "나는 그를 잘 안다. 그의 플레이스타일을 좋아한다"면서 "그가 종종 윙어처럼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평범한 오른쪽 풀백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와 다니엘 알베스(33, 유벤투스)가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라고 생각한다. 알베스도 많이 좋아하지만 굳이 세계 최고 1명을 꼽으라면 발렌시아를 꼽겠다"며 발렌시아를 높게 평했다.

또 에레라는 "발렌시아는 빠르게 수비로 전환되며 공격시에는 6~7번의 크로스를 올리는 데 거의 대부분 정확한 크로스로 연결된다. 그는 축구를 이해하고 있다"며 "또 내가 공을 잡았을 때 발렌시아는 항상 받을 준비가 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지난 2009년부터 맨유 소속으로 뛰면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그는 에콰도르의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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