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박혜수 “은재의 다양성 인정하게 됐다” [화보]

입력 2016-08-25 0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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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박혜수 “은재의 다양성 인정하게 됐다”

신예 배우 박혜수는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극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쁜 드라마 촬영 일정 사이에 짬을 내어 인스타일 9월호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밤 늦은 시간 시작된 촬영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한 컷 한 컷 최선을 다하며 스타일링을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연일 기사에 오르며 언론과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는 소감을 물었더니 “사실 실감이 잘 나지 않아요. 집과 촬영장만 다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관심은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지 오롯이 저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하지는 않고요”라며 수줍게 대답하는 그녀의 풋풋한 모습이 사랑스럽기 그지없었다. 최근 드라마 속에서 신현수와 러브라인을 보여주며 심쿵까지 선사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은재를 연기해 나가면서 제가 늘 고민해왔던, 성격의 다양성에 대해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캐릭터가 관심을 받으니까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아요.” 드라마 속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녹아 들고 있는 배우의 모습이 그녀에게서 보였다. 순수하고 풋풋한 여대생, 스물 셋의 박혜수와 꼭 닮은, 올가을 트렌디 아이템이기도 한 셔츠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담백한 셔츠 하나로 여성스러운 펜슬 스커트, 드레시한 풀 스커트, 관능적인 슬립 드레스 등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새하얀 도화지처럼 모든 스타일링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낸 박혜수. 이제 첫 발을 내디딘 신인이지만 차분하고 진지하면서도 영민한 애티튜드가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가 아닐까.

박혜수의 최근 근황 인터뷰와 패셔너블한 화보는 인스타일 9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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