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성룡, 패러디 포스터 공개 ‘재치만점’

입력 2016-08-26 09:4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돌아온 따거' 성룡의 열혈 팬들이 금손이로 변신했다. 지난 8월 8일(월)부터 8월 21일(일)까지 진행된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케미 폭발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특급 센스를 발휘, 성룡과 영화를 향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내며 온라인을 뜨겁게 강타하고 있다.

이런 성룡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8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케미 폭발 패러디 포스터 공모전이 개최됐다. 당선작들은 묵은 체증을 한 방에 날리는 통쾌한 웃음을 가진 영화 컨셉에 걸맞게 위트가 넘친다.

'박쥐' 속 송강호와 김옥빈의 모습을 패러디하며 '스킵트레이스: 합동박쥐'로 분한 성룡과 조니 녹스빌은 무엇에 놀란 듯 아연실색하는 표정만으로도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따거한테 마음을 빼앗겼다', '지루한 일상을 웃기러 온 나의 구원자, 액션 히어로, 나의 성룡'이라는 카피로 무장한 '성룡 아저씨'와 '따거가 잡아줄게'라는 카피가 돋보이는 '수사행'은 성룡을 향한 무한 애정을 담은 열혈 팬들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성룡과 조니 녹스빌의 행복 끝…! 고생길 시작'이라는 '성룡은 내 운명'과 '세상에서 가장 잘 구하는 저는 성룡입니다'의 '생포의 왕'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수직 상승시킨다.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는 원칙주의 홍콩경찰과 사기능력 100% 전문 도박꾼 커플이 악명 높은 범죄 조직과 맞서는 유쾌하고 화끈한 모험을 그린 코믹 액션 어드벤처. 위트 넘치고 재기 발랄한 패러디 포스터에서 성룡을 향한 금손이들의 애정이 묻어나는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는 오는 9월 1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사 빅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