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디그롬 몸 상태 위해 다음 등판 연기 고려

입력 2016-08-26 1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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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가 팀의 에이스인 제이콥 디그롬(28)의 컨디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NBC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앤서니 디코모 기자의 말을 인용해 "메츠 구단 측은 디그롬의 다음 선발 등판을 연기하는 지에 대해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디그롬은 어느 때보다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메츠의 부상병동인 선발진때문. 메츠는 이미 스티븐 마츠, 잭 휠러, 존 니스, 맷 하비(이상 투수)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디그롬까지 선발진에서 제외된다면 힘겹게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구단에 큰 치명타다.

구단은 그만큼 디그롬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여진다. 디그롬은 올 시즌 23경기 143이닝을 소화하면서 7승7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호투 중이다.

사실 메츠의 선발진 성적은 그리 나쁜편은 아니다. 내셔널리그에서 시카고 컵스(2.85), 워싱턴 내셔널스(3.57)의 선발진만 메츠(3.66)보다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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