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포그바 자리에 ‘보급형 모드리치’ 코바시치 눈독

입력 2016-08-26 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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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코바시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테오 코바시치(22,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까.

포그바가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 적잖은 타격이었다. 팀의 중심을 잡았던 포그바가 나가면서 그의 부재는 더욱 크게만 느껴졌다.

이에 유벤투스는 최근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의 블레이즈 마투이디를 포그바의 대체자로 꼽는듯 했다. 그런 상황에서 또 다른 후보자가 언급됐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마드리드의 코바시치에 관심을 두고 있다.

현지 언론은 마드리드가 코바시치의 이적을 거부한다고는 하나 포그바의 이적으로 자금에 여유가 생긴 유벤투스가 고액의 이적료를 제시함에 따라 마드리드가 흔들릴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코바시치는 현재 마드리드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백업 요원 정도의 수준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하에 중용되지 못함으로써 코바시치에게 유벤투스는 달콤한 구단일 수밖에 없다.

한편 2010년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코바시치는 2013년 인터밀란에서 뛴 경험이 있다. 또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크로아티아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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