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1대1 데스매치… 9월 3일 데뷔 미션 임박

입력 2016-08-27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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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를 향한 더블킥컴퍼니 연습생들의 1대 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26일 오후 방송한 Mnet ‘서바이벌 모모랜드를 찾아서’에서는 10명의 연습생들이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는 무대가 전파를 탔다. 각 연습생들은 ‘매의 눈’으롲 자신들을 지켜보는 심사위원들 앞에서 생존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첫 데스매치는 ‘백점막내’ 낸시와 떠오르는 에이스 주이의 맞대결이었다. 주이는 발라드로 시작,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감성과 보컬 실력을 과시했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반전 댄스무대까지 보여준 것. 낸시는 만화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으로 분했다. 마치 영화에서 막 튀어나온 것처럼 깜찍하면서도 사랑스런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에이스 대결의 승자는 낸시였다. 두 사람 모두 칭찬을 이끌어냈지만, 낸시가 근소하게 앞섰다는 평가를 받은 것. 주이는 “비록 졌지만 그렇게 부끄럽지만은 않았다. 일단 다른 모습을 보여준 건 맞기 때문”이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다음은 보컬 라인의 대결이 진행됐다. 신시아는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을 준비했으며, 희재는 윤하의 ‘우산’으로 데스매치에 나섰다.

신시아는 키보드의 페달이 작동하지 않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반면 희재는 심사위원으로부터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음역인가를 우선 체크해야 하는데 고음을 위해 저음을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아쉬웠다”와 함께 패자가 됐다.

이어 제인과 데이지의 무대가 준비됐다. 그간 방송 내내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했던 두 사람은 각기 상반된 댄스로 자신만의 퍼포먼스를 펼쳐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데이지는 인트로에 발레를 접목, 반전을 선사했으며 제인 역시 걸스 힙합과 왁킹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도 두 사람의 모두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지만, 승자와 패자를 나누는 것에는 냉정해야 했다. 이들은 심사숙고 끝에 데이지를 승자로 선택했다. 제인은 특기인 왁킹 부분에서 “키도 크고 피지컬이 굉장히 좋은데 팔 스트레칭과 포스가 약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다음 주인공은 연우와 나윤이었다. 두 사람은 모두가 예상치 못한 무대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우는 비교적 부족한 보컬실력에도 불구하고 록 발라드를 선택해 독특한 음색을 과시했으며, 나윤은 ‘4차원 반전매력’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연기와 트로트 무대로 웃음을 안겼다.

승리의 미소는 나윤의 몫이었다. 연우는 “가창력이 뛰어난 보컬이 아니라 MR을 뚫고 나와야 하는 곡을 하는 건 마이너스였다”는 아쉬운 평가에 머물러야 했다. 반면 나윤은 “3차 미션이 바로 매력어필이었다. 정말 놀랐다”라는 호평과 함께 승자의 자리에 앉았다.

모모랜드 멤버들의 마지막 데스매치는 바로 연륜과 기백의 대결이었다. 가장 오래된 연습생이자 리더 혜빈과 갓 더블킥컴퍼니에 합류한 새싹 연습생 아인의 1대 1 매치가 성사된 것. 혜빈은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로 절제된 섹시미를 과시하며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고, 아인의 경우 자신의 꿈이 시작됐던 오디션 곡으로 대결에 나섰다.

심사위원들은 모두 박수를 보냈다. 옴므의 이창민은 혜빈에게 “마냥 착한 친구인줄 알았는데 이런 감성을 표현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눈을 한번도 떼지 못했다”고 극찬했으며, 아인 역시 “처음 무대를 시작할 때 깜짝 놀랐다. 톤이 정말 좋다. 어마어마한 가능성을 봤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장 치열했던 두 사람의 1대 1 대결 결과는 혜빈의 승리였다. 혜빈은 “승자가 된다면 그냥 좋을 줄 알았는데 마냥 좋았던 건 아니다. 아인이 패자조로 가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뭔가 기분이 묘한 하루”라며 아인을 향한 안타까움과 리더로서의 책임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주이와 희재, 제인, 연우, 아인 등 데스매치의 패자들에게는 강력한 패널티가 부여될 예정. 특히 모모랜드 탈락자가 결정되는 최종 미션을 앞두고 받게 된 불이익에 연습생들은 다시 한번 입술을 깨물고 전의를 다졌다.

이처럼 더블킥컴퍼니 10인의 연습생들은 모모랜드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중. 현재 뮤직포털사이트 지니에서 투표가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3일 서울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최종 데뷔 미션을 치른다. 이들의 모습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M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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