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에 따뜻한 온기와 힐링을 전하며 뜨거운 사랑 속에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의 '유혜정' 박신혜의 7종 촬영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8월 27일 박신혜 소속사 솔트(S.A.L.T.) 엔터테인먼트는 "우리가 닥터스 유혜정을 사랑한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블로그와 포스트를 통해 박신혜의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했다.
교복을 입고 밝게 미소 지은 극 초반의 풋풋한 모습에서 의사로 성장해 과거와 화해하는 사랑스러운 혜블리의 모습까지 사진 속 유혜정의 모습을 통해 '닥터스'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들을 되돌아본 것.
막다른 골목의 문제아에서 사명감 가득 의사로, 아팠던 과거와 화해하고 행복한 현재에 충실한 모습으로 성장한 유혜정을 자신만의 색깔로 채색해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었던 박신혜는 "극중 혜정이가 성장하듯 저 자신도 성장했던 시간. 그 4개월의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맙고 행복한지 그래서 얼마나 아프고 보내기 싫은지 제 마음을 열어서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따뜻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지난 8월 23일 20회로 막을 내린 '닥터스'는 따뜻한 온기가 담긴 공감 가는 대사와 탄탄한 연출, 믿고 보는 박신혜-김래원의 심쿵케미와 개성 넘치는 의국 구성원들의 모습들로 연령과 성별을 초월해 안방극장의 큰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쏠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