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손나은, 훈훈한 우정 이어갈까

입력 2016-08-28 09: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박소담과 손나은이 우정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6회 방송 초반, 하원(박소담)은 미션에 실패했다고 생각한 나머지 하늘집을 나와 오갈 데 없는 신세로 전락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친구 자영(조혜정)을 찾아가 신세를 부탁하던 중 혜지(손나은)와 마주치게 된 하원은 자영의 부탁으로 혜지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게 된다.

이어 혜지의 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고, 혜지는 “근데 하늘집은 왜 나왔어? 현민이는 어쩌구?”라고 질문한다.

하원은 잠시 고민하다 이내 현민의 부탁으로 약혼녀 알바를 한 사실을 고백하고, 하원이 하늘집에서 사는 것도 강회장(김용건)의 알바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혜지는 “그럼.. 현민이랑 아무 사이 아닌 거야?”라며 가장 묻고 싶었던 질문을 건넸다.

그러자 하원은 ”당연하지! 혜지야, 난 처음부터 너랑 강현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 그러니까 난 신경 쓰지 말라구. 솔직히 내가 강현민 어울리기나 하냐...”라며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웃어 보였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하원은 자신의 침대 옆자리를 내어준 혜지에게 감동하며 “고마워. 나 너 아니었으면 학교 앞에서 노숙하다가 졸업식 갈 뻔 했잖아”라고 말했다. 하원의 졸업식에 가족 대신 가주겠다는 혜지의 말에 또다시 감동한 하원은 밝은 미소를 보이며 혜지에게 와락 안겼다. 연신 고맙다고 하는 하원과 피식 웃는 혜지의 모습이 그려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방송 말미에는 졸업식에 찾아와 하원에게 고백하는 현민에게 상처 받은 혜지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하원과 혜지의 훈훈한 우정 모드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매주 금, 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