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강하늘, 이지은 떠올리며 미소…아내 박시은 당황

입력 2016-08-30 2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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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강하늘, 이지은 떠올리며 미소…아내 박시은 당황

강하늘이 이지은을 생각하며 미소지었다.

30일 밤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연인’) 3회에서는 8황자 왕욱(강하늘)이 4황자 왕소(이준기)와 대치 끝에 해수(이지은)를 구한 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욱은 왕소가 자리를 떠난 후 자신을 붙잡고 우는 해수를 달랜 후 집으로 데려왔다. 이 사실을 뒤늦게 한 해수의 육촌언니 해씨부인(박시은)은 왕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왕욱은 해수를 떠올리며 “숨통이 트여요. 저 아이를 만날 일이 기다려져요”라며 자신도 모르게 미소지었다. 그러한 왕욱을 바라보던 해씨부인은 “황자님께서 수를 아껴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남편의 모습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달의연인-보보경심 려’는 21세기 여인 고하진의 영혼이 미끄러져 들어간 고려 소녀 해수(이지은)와 짐승 같은 사내 4황자 왕소(이준기)가 천 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이준기 이지은(아이유)를 비롯해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 지수 김산호 윤선우 강한나 진기주 서현 지헤라 등의 청춘 스타와 김성균 성동일 조민기 박지영 정경순 우희진 박시은 등의 연기파 군단이 뭉친 작품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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