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신동엽 “레이디제인 새 앨범? 이경규의 영화 제작과 같아”

입력 2016-08-31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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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신동엽 “레이디제인 새 앨범? 이경규의 영화 제작과 같아”

가수 레이디제인이 ‘용감한 기자들3’ 스튜디오에서 신곡을 열창했다.

31일 방송하는 태광그룹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돈 vs 명예’란 주제로 취재담 토크 배틀이 펼쳐진다.

이날 본격적인 토크 시작 전 김태현은 “레이디제인이 새 앨범을 냈다. 그걸로 돈 좀 벌 수 있겠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신동엽은 “(레이디제인은) 가수의 명예를 지키고자 앨범을 내는 것”이라면서 “레이디제인에게 앨범은 이경규 씨에게 영화 제작과 같은 의미”라고 비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태현은 레이디제인에게 새 앨범 노래를 들려달라고 요청했고, 레이디제인은 “용감한 기자들’에서 노래를 불러서 반응이 좋았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거절의 뜻을 내비쳤다. 이때 신동엽은 “웃으면 벌금으로 1인당 만원씩 내겠다”고 약속했다.

결국 레이디제인은 신곡 ‘이틀이면’을 열창했지만 그의 예상대로 모두가 한 소절만 듣고 웃음을 터트렸다. 신동엽은 “새 앨범 낸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이 자리에서만 5만원을 벌었다”고 능청스럽게 분위기를 모면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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