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상승세’부산 최영준 감독, 8월 K리그 이달의 감독 선정

입력 2016-08-31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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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 최영준 감독이 ‘8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최영준 감독의 부산은 8월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에서 4승 1무로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파죽의 상승세를 보였다.

시즌 초 부진을 겪던 부산은 여름을 보내며 안정을 되찾았고,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며 시즌 막판 순위경쟁의 뜨거운 이슈가 되었다.

지난 시즌 막판 강등 위기의 부산 아이파크의 지휘봉을 잡게 된 최영준 감독은 비록 팀의 강등을 막지 못하였으나, 이번 시즌 절치부심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 부임 이전에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겸 유소년 전임지도자를 맡아오며 한국형 유소년 육성 시스템 발굴에 힘쓴 바 있다.

한편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중 매월 1인을 선정한다.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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