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감독 ‘카페 소사이어티’ 로맨틱 감성 넘치는 포스터

입력 2016-08-31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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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거장 우디 앨런 감독의 역대 최고 감성 로맨스 ‘카페 소사이어티’ 측이 두 남녀의 행복한 한 때를 담은 로맨틱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페 소사이어티’는 1930년대 미국, 화려했던 사교계를 일컫는 ‘카페 소사이어티’를 배경으로 뉴욕 남자 바비와 할리우드 여자 보니가 나눈 잊지 못할 꿈 같은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로맨틱 포스터는 바비와 보니의 설레는 순간을 포착했다. 화려한 도시보다 더 눈부신 여자 보니에게 푹 빠져버린 바비와 그에게 마음을 연 보니는 남부럽지 않은 달콤한 시간들을 함께 한다.

푸르고 아름다운 해변가,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하며 로맨틱한 한 때를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의 풋풋하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은 보는 이마저 설레게 할 정도이다. 여기에 “우리 같은 꿈을 꿀 수 있을까?”라는 카피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장밋빛 미래를 꿈꾼 바비와 그의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는 보니의 서로 다른 선택이 과연 어떤 결말을 가져오게 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올 가을, 아련하고도 달콤 씁쓸한 사랑으로 관객들의 마음에 짙은 여운을 안겨줄 영화 ‘카페 소사이어티’는 오는 9월 1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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