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데려다주고 옷 주고…‘츤데레’ 매력 폭발

입력 2016-08-31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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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 공효진 데려다주고 옷 주고…‘츤데레’ 매력 폭발

조정석의 ‘츤데레’ 매력이 폭발했다.

31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3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가 방송국에서 잘린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조정석)은 술에 취한 표나리를 우연히 발견하고 그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그는 “옷이 이게 뭐냐 너는”이라면서 자신의 외투까지 벗어주기도 했다.

집에 가는 길, 이화신은 표나리가 미래를 걱정하자 툴툴대는 말투로 “선을 보라”고 권유했다. 표나리는 “기자님보다 좋은 놈? 오늘 잘린 데다 옥탑방에 사는 저를 누가 좋아하겠어요. 기자님도 언감생심인데”라면서 “기자님보다 훨씬 멋진 놈 만나서, 차여도 좋으니까 진하게 연애해보고 싶다”고 토로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눈 두 사람. 짧게 주고받은 눈 인사에 무언의 묘한 기류가 흘렀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 이화신(조정석)과 재벌남 고정원(고경표)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를 만난 후 질투로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내용을 그린 양다리 로맨스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SBS에서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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