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속 신청곡 ‘비행기’ 알고 보니 에이코어 지영 목소리

입력 2016-09-01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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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DL엔터테인먼트

영화 ‘터널’에서 결정적 순간에 나온 곡 ‘비행기’가 걸그룹 에이코어의 지영이 부른 것으로 밝혀졌다.

영화 터널은 무너진 터널 안에 갇힌 주인공 정수(하정우 분)가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재난 영화다.

영화 중반 부 세현(배두나 분)은 터널 속에 갇힌 남편 정수를 위해 라디오에 거북이의 ‘비행기’를 신청한다. 터널 속 차량 라디오에서는 밝은 원곡과 다른 애절한 느낌의 ‘비행기’가 흘러나왔고, 이 곡은 에이코어의 지영이 부른 것이다.

극중 짧은 시간이지만 후반부로 가는 결정적 장면에서 몰입 감을 배가 시키며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지영은 지난달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 제시 편에 출연하여 시아의 '샹들리에'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지영이 속한 에이코어는 올 가을 발매되는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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