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 두번째 사랑’ 지진희, 김희애와 팔찌 얽힌 악연에 당혹

입력 2016-09-04 2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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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지진희가 김희애와 팔찌에 얽힌 악연을 알고 당혹스러워했다.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4일 방송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이 자신의 팔찌를 가지고 있는 강민주(김희애 분)를 보고 당황했다.

이날 고상식은 강민주가 같은 팔찌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 강민주는 지난밤 고상식과 입맞춤을 한 사실을 말하며 “난 이제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히고는 관계를 깔끔히 정리했다.

그러나 미련이 남았던 고상식은 강민주를 붙잡았다. 강민주는 자신을 잡는 고상식의 팔목을 보고 “이 팔찌 나도 가지고 있다”며 “내 것은 S.S라고 적혀있다”라고 말했다.

팔찌는 고인이 된 고상식의 아내가 생전 고상식에게 준 선물이었다. 고상식은 드라마 촬영 세트장에서 화재 사고가 나는 바람에 소중한 동료를 잃었고, 그 동료는 고상식의 손을 붙잡고 있다가 팔찌만 손에 쥐고 추락했다.

이에 고상식은 강민주와의 악연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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