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루카쿠 “세리에A 진출, 아직 시기상조”

입력 2016-09-06 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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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로 루카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로멜루 루카쿠(23, 에버튼)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행을 포기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루카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구단들과 접촉이 있었다. 특히 유벤투스의 구애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루카쿠는 올 시즌 유벤투스행을 포기하고 에버튼 잔류를 선택했다.

6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일간지 '헤드 뉴스블라츠'에 따르면 루카쿠는 "이탈리아에 가는 것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 이곳에 남는 것은 나쁜 선택이 아니다"면서 "세리에A에서 플레이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다"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루카쿠는 "올 시즌 유럽 컵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조금 속상하다"며 아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에버튼은 지난 시즌 리그 11위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루카쿠는 팀의 주전 공격수로서 18골을 기록하며 득점순위 4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고군분투했다.

한편 루카쿠와 에버튼의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까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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