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까지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수준...마스크 쓰세요!

입력 2016-09-07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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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새 중국에서 오염 물질이 밀려와 수도권 등 서쪽 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서해상에 머물던 미세먼지가 밤새 서쪽 지방으로 유입됐다.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2배 수준을 넘어섰다.

여기에 내륙 지역은 짙은 안개가 드리워지면서 곳곳에서 가시거리가 1km 아래로 떨어졌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 등 서쪽 지방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정도 높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아직 중국에서 난방 등 본격적인 석탄연료 사용이 시작되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가 심하게 짙지 않고, 오래 지속되지는 않겠다.

이번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점차 옅어지고 내일은 동풍이 유입돼 대부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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