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Gettyimages이매진스
노박 조코비치(29, 세계랭킹 1위)가 세 번째 기권승을 거두며 우승컵에 한 발 짝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6 US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조 윌프레드 송가(31, 세계랭킹 11위)를 맞이해 3세트 기권승 했다.
앞서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이리 베셀리(23, 세계랭킹 49위), 3회전에서 미카엘 유즈니(34, 세계랭킹 61위)에게 기권승을 따내며 순항을 이어왔다.
이날 조코비치는 송가를 상대로 1세트를 6-3, 2세트를 6-2로 따내며 승기를 가져왔다. 3세트 시작 전 송가는 왼쪽 무릎 부상으로 기권을 선언하며 조코비치에게 4강 티켓을 내줬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가엘 몽피스(30, 세계랭킹 12위)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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