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10월6일 최종예선 카타르 전 홈경기 수원 개최 확정

입력 2016-09-07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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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축구협회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차전인 카타르와의 홈경기를 오는 10월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확정했다.

수원에서 국가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해 11월 미얀마와의 월드컵 2차예선 이후 11개월 만이다. 역대 월드컵 최종예선이 수원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동안 2차 예선 경기는 세 차례 열려 모두 한국이 승리했다.

카타르는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에 잇따라 패하며 2패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과 카타르의 A매치 역대 전적은 7전 4승 2무 1패로 한국이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는 2013년 3월 서울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종료 직전 손흥민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카타르 전에 참가하는 선수명단은 9월 26일에 발표되며, 선발 선수들은 10월 3일에 소집될 예정이다. 카타르전 입장권 판매는 추석 이후 시작되며 정확한 판매 날짜와 가격은 추후 공지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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