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김연경 “박경림 주선으로 이상형 조인성 만났다”

입력 2016-09-12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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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김연경 “박경림 주선으로 이상형 조인성 만났다”

배구 선수 김연경이 이상형 변천사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12일 밤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손맛토크쇼 베테랑'에서는 ‘승부의 화신’이란 주제로 김연경 선수를 비롯해 김세진 감독, 배우 김영옥, 이유리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김연경은 “좋아하는 이성에겐 표현을 잘 못한다”며 “일부러 더 관심 없는 척을 하거나 더 짓궂게 구는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연예인 중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일편단심 조인성 씨였다. 그래서 언론 인터뷰에서도 꾸준히 조인성 씨를 언급했는데, 연락 한 번 안주시더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또 그녀는 “이후 닉쿤 씨로도 이상형을 바꿔 봤는데, 역시나 연락이 없어 다시 조인성 씨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그녀는 최근 조인성과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김연경은 “박경림 언니의 주선으로 조인성 씨와 식사자리를 가지게 되었다”며 “역시나 그렇듯 조인성 씨 앞에서도 별다른 감정 표현 없이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해 또 한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낚으려는 MC와 낚이지 않으려는 스타 게스트 간의 밀당 심리전 ‘손맛토크쇼 베테랑’은 12일 밤 11시 SBS플러스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플러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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