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 유러피언 마스터스 우승… 통산 3승

입력 2016-09-12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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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김인경(28, 한화)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인경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의 후벨라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레이디스 유러피언 마스터스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곁들이며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김인경은 2위 벨렌 모소(스페인)를 5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종라운드를 공동 3위로 출발한 김인경은 2번홀에서 버디, 5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이후 후반 첫 10번홀에서도 버디를 잡더니 12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아냈다. 또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4년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인경은 통산 3승을 만들었다.

한편 김인경은 오는 15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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