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7’ 이병헌 “어린 시절 꿈 카우보이…출연 영광”

입력 2016-09-12 16: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병헌이 ‘매그니피센트7’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병헌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매그니피센트7’ 기자간담회에서 먼저 “이 영화에는 많은 배우가 나오는데 나머지 여섯명은 다른 나라에서 각각 홍보하고 있다. 오늘은 혼자 단촐하게 나와서 인사하게 됐다”고 인사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나에게 다가오는 의미가 크다. 5~6살쯤 아주 어린 시절 아버지와 주말의 명화를 보면서 지낸 기억이 난다. ‘황야의 7인’도 당시에 본 적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황야의 7인’을 보면서 ‘나도 커서 카우보이가 돼야겠다’고 꿈을 꿨다. 카우보이는 안 됐지만 배우가 되어서 이 작품의 7인 중 한명으로 출연할 수 있게 됐다. 의미가 남다르다. 영화를 선보이는 지금도 감동으로 다가온다. 정말 영광”이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병헌이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로 열연한 영화 ‘매그니피센트7’는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병헌을 비롯해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에단 호크 등이 출연했으며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13일 전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