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 쇼커스, 가나자와 재즈 스트리트 페스티벌 참여

입력 2016-09-13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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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비레코드

레게와 스카 재즈를 기반으로 한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오리엔탈 쇼커스가 일본 가나자와시에서 열리는 2016 가나자와 재즈 스트리트 페스티
벌에 공식 초청 되었다.

가나자와 재즈 스트리트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탑 아티스트와 음악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일본 가나자와현에 모여 4일간 200여회에 걸쳐 공연을 하는 일본 유
명 재즈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9월 16일부터 9월 19일까지 개최되며 특히 올해 가나자와 재즈 스트리트에는 칙 코리아 트리오와 리 리트너쿼텟의 특별 무대도 준비되어 있어 재즈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올해 가나자와 재즈 스트리트는 국제 음악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에서 활약중인 뮤지션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World Live Stage’ 를 기획했다.

‘World Live Stage’는 한국, 중국, 이탈리아, 핀란드, 스페인, 독일, 인도네시아 등 풍부한 음악적 표현력을 자랑하는 뮤지션들을 초청하여 대중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소개하는 기획 무대로, 오리엔탈 쇼커스는 한국 대표로 초청되어 17일과 18일 이틀간 21세기 미술관에서 무대를 가진다.

처음으로 일본 팬들과 공연을 통해 만나는 오리엔탈 쇼커스는, 기존 밴드의 곡들을 비롯하여 일본 팬들에게도 익숙한 팝 넘버의 리메이크도 준비하고 있다.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을 오리엔탈 쇼커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부를 예정이며, 기존 밴드의 곡들도 재즈 페스티벌에 걸 맞게 재즈 스타일의 편곡을 더해 연주할 계획이다.

가나자와 재즈 스트리트 공연 후, 오리엔탈 쇼커스는 20일 정규 1집 발매와 함께 24일 홍대 에반스 라운지에서 정규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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