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맹타’ PIT 강정호, ML 진출 후 첫 번째 고의사구 얻어

입력 2016-09-14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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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놀라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개인 통산 첫 번째 고의사루를 포함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2회 2루 땅볼, 4회 2루 팝 플라이로 물러났으나 7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상대 투수의 와일드 피치 때 홈을 밟았다.

이후 강정호는 8회 2사 2루 상황에서 고의사구를 얻어 출루했다. 이는 강정호의 이번 시즌 처음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고의사구로 기록됐다.

필라델피아 배터리는 강정호를 어렵게 상대하며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고, 결국 포수가 마지막 4번째 볼을 일어서서 받으며 고의사구가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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