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늦둥이’ 이영애…‘가수 뺨 친’ 권혁수

입력 2016-09-19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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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영애-권혁수(아래). 사진출처|SBS 방송화면 캡처·KBS 방송화면 캡처

■ 또 다른 ‘추석스타’

‘부르스타’서 요리·랩…친근한 영애씨
권혁수 수준급 노래…‘제2 전성기’ 주목

연기자 이영애와 권혁수도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에서 시청자의 시선을 끈 주역이다. 이영애는 첫 예능프로그램 단독 게스트로 나섰고, 권혁수는 숨겨온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제 시선은 이들의 향후 행보로 향한다.

이영애는 16일 SBS ‘부르스타’에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요리솜씨와 랩 실력 등을 공개했다. 그는 “이제 나이 들어가는 사람으로 시청자에게 편안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충분히 다양하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주연 드라마 SBS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도 10월 방송할 예정이어서 그 실천의 행보가 주목된다.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로 시선을 모은 권혁수는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 실력자 문세윤, 이용진 등을 꺾으며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다. 주로 성대 및 표정모사에 탁월한 재능을 과시해온 그가 노래라는 새로운 재능으로 제2의 도약대를 마련한 모양새다.

그는 현재 여러 연예기획사 관계자들과 접촉하고 있다. 스스로 모든 일정을 챙기며 바쁘게 일하는 그가 매니지먼트의 도움까지 받는다면 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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