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조정석 “‘질투의 화신’ 진화된 삼각로맨스 펼쳐질 것”

입력 2016-09-20 09: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조정석이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관전포인트를 직접 설명했다.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에서 프로페셔널한 베테랑 기자지만 마초의 탈을 쓴 쿠크다스 심장을 지닌 남자 이화신으로 분해 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화신을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조정석의 섬세하고도 치밀한 연기는 또 다시 인생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조정석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방송 이후 동료 배우들이나 지인 들에게 재밌게 보고 있다는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며 "특히 드라마의 내용과 캐릭터의 감정선에 공감을 한다는 반응을 볼 때마다 가장 보람과 희열을 느낀다. 어딜 가더라도 좋은 반응을 몸소 실감하고 있어 힘이 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조정석은 촬영장 분위기는 물론 배우들 간의 호흡도 유쾌하고 즐겁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들의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 더욱 험난해지고 짠내나는 화신이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나리(공효진), 화신, 정원(고경표)이의 진화된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 될테니 기대해달라”고 관전포인트를 직접 설명했다.

지난 8회에서 이화신은 자신의 건강을 염려해 흑기녀를 자처한 나리를 바라보며 사랑에 빠진 듯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어 술에 취한 나리를 숙직실에 데려다 주곤 함께 잠이 들어 버린 엔딩은 과연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를 더했다.

조정석을 만날 수 있는 ‘질투의 화신’ 9회는 21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 : SM C&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