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공항가는 길’ 불륜 드라마 같아 보이지만...”

입력 2016-09-20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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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공항가는 길’ 불륜 드라마 같아 보이지만...”

배우 김하늘이 ‘불륜 드라마’라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 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는 김하늘,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김철규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S2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하늘은 이날 “극중 설정된 관계가 불륜을 미화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취재진의 지적에 “겉으로 봤을 때는 그런 단어로 포장이 될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김하늘은 “하지만 나와 배우들이 이 작품을 선택했을 때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캐릭터들의 감정이 묘하고 새로웠다. 우리 드라마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로 오는 21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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