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박나래, 알고보니 요리 천재…“고급식당 수준 실력”

입력 2016-09-21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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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는 알고보니 요리 천재였다.

21일 tvN‘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소스와 탱글한 면이 어우러진 음식 파스타 편을 방송한다. 배우 채정안, 개그우먼 박나래, 방송인 알베르토가 출연해 재미를 더한다.

박나래는 녹화에서 연예계에 소문난 애주가답게 본인이 직접 다양한 요리를 할 줄 안다고 밝혔다.그는 "레스토랑에서 파는 메뉴는 웬만큼 만들 줄 안다. 로제 파스타나 팟타이, 나시고랭, 야끼소바, 오코노미야끼 등을 만들었고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은 고르곤졸라 피자"라며 "비싼 레스토랑에서 파는 맛이었다"고 전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함께 출연한 채정안은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식탐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술 마신 다음날은 탕으로 속을 다스려줘야 하는데 곰탕, 도가니탕에 깍두기 국물을 부어서 한 그릇 먹어야 든든함을 느낀다"고 답해 아재 입맛을 과시했다.

특히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의 활약이 주목된다. "파스타 종류는 300가지가 넘는다"고 전한 그는 다양한 파스타 면의 종류 뿐만 아니라 파스타 소스, 지역에 따라 다른 파스타의 맛 등 우리가 몰랐던 파스타의 정보를 막힘없이 술술 이야기해 '파스타 전문가'의 면모를 뽐냈기 때문이다. 알베르토가 "엄마의 맛을 느꼈다"고 전한 맛집은 어디일지에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수요미식회’파스타 편은 21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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