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김성수 “청불 영화? 편집본에 비해 순화된 편”

입력 2016-09-21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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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김성수 감독이 영화 수위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는 영화 ‘아수라’ 언론 배급 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정우성, 주지훈, 황정민, 곽도원, 정만식을 포함해 김성수 감독이 함께 자리했다.

김성수 감독은 “시나리오를 처음 쓰고 나서 제작사 대표님이 보시고는 ‘청불’이라고 표현하셨다. 그 말을 듣고 오히려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수 감독은 “오히려 편집본에 비해 좀 순화된 편이다. 아무래도 범죄액션 장르다보니 액션씬이 강하게 표현됐다. 화면에서는 진짜 때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분할 편집을 통해 리얼함을 살렸다. 관객들이 무의식중에 충격을 얻게 하기 위해서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보이게끔 표현했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영화 ‘아수라’는 오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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