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네기’ 정일우♥박소담, 이 로맨스 괜찮은 거죠?
무섭게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다. tvN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가 그동안 겹겹이 깔아 놓았던 복선을 하나씩 풀어내며 클라이맥스로 치달았다.
23일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13회에서는 하원(박소담)이 강회장(김용건)에게 지운(정일우)과의 연애를 들킨 뒤 하늘집을 나가기 위해 짐을 싸는 모습이 그려졌다.
돌고 돌아 어렵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지운과 하원이지만 하늘집에서는 연애 금지라는 당초 강회장과 하원 간의 계약 조건 때문에 두 사람의 사랑은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큰 암초에 부딪혔다.
달콤한 키스와 함께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지운과 하원은 갑작스럽게 터진 서우(이정신)와 하원의 열애설 해프닝으로 티격태격했다. 하원은 혜지를, 지운은 서우를 향한 질투심을 드러내며 둘만의 ‘꽁냥 케미’를 선사했다. 그러나 열애설을 계기로 지운과 서우는 강회장과 하원 사이 맺어진 계약에 열애 금지 조항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불길한 징조였던 셈.
또 현민(안재현)과 혜지(손나은)의 그간 힘겨웠던 사랑의 내막도 밝혀졌다. 현민이 자신만을 바라보며 애틋한 사랑을 키워왔던 혜지를 차갑게 밀어내면서도 또 한편에선 그녀를 각별히 챙겼던 이유가 있었던 것. 어린 시절 혜지의 쌍둥이 오빠가 뺑소니 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도망쳤던 게 트라우마로 작용했다. 혜지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컸던 현민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애써 방어벽을 쳐왔던 것이다.
하늘집의 ‘로봇비서’ 윤성(최민)과 강회장의 다섯 번째 부인 지화자(김혜리 분) 간 몰랐던 사연도 밝혀졌다. 어린 윤성을 잃어버렸단 사실에 자책을 하며 그동안 보육원 후원을 꾸준히 해왔던 지화자의 모습을 알게 된 윤성은 친엄마에 대한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게 됐다.
그러나 지화자가 윤성에게 준 넥타이 선물이 빌미가 돼 결국 강회장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됐고, 그로 인한 충격으로 강회장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다음 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하원이 엄마가 밖에서 낳아온 딸이란 것도 아빠의 오해였단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하원의 엄마가 불이 난 아파트에서 지운의 엄마를 구하려다 죽었다는 사실과 지운의 엄마가 지운에게 전해달라고 했던 반지를 하원이 자신의 엄마의 유품이라고 알고 지금껏 소중히 간직해왔단 사실도 드러났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압도한 사건은 바로 지운과 하원이 몰래 사귀고 있다는 것을 강회장이 알게 된 것이다. 강회장은 하원에게 "지운을 잊고 하늘집에서 떠나주게. 그렇게 하면 원래 주기로 했던 모든 지원을 다 보장하겠네"라고 말했다. 강회장의 서슬 퍼런 기세에 하원은 하늘집에서 떠날 준비를 했다.
그런데 마침 지운이 아빠와 엄마가 하늘집 한 공간에서 함께 살았다는 걸 인지하게 돼 할아버지 강회장과의 갈등 상황을 예고했다.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욱이 지운과 하원의 관계가 지운 아빠와 엄마의 관계와 다를 바 없다는 점이 묘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당장은 할아버지 강회장이 갑자기 쓰러진 상황에서 지화자와 윤성이 꾸밀 계락에 하늘집 삼형제가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가 최대 관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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