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송선호 감독 “서울이랜드 전, 순위 결정지을 중요한 일전”

입력 2016-09-28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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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천적 서울 이랜드를 맞아 선두 추격 각오를 드러냈다.

부천FC는 28일(수) 오후 8시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울이랜드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근 부천FC1995는 5경기 3승 1무 1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지난 24일(토) 부천FC1995는 홈에서 경남FC와의 대결에서 루키안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경남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

승리했다면 3-4위 대구, 강원과의 승점 차을 벌리며 선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던 만큼 더욱 아쉬움이 남은 경기였다. 이번 라운드에 1위 안산이 승리하며 승점이 4점차로 벌어졌기 때문에 부천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다시 한 번 선두 추격에 불을 지피겠다는 각오다.

이번 라운드 부천의 상대는 천적 서울 이랜드다. 부천은 이번 시즌 서울 이랜드와의 3번의 맞대결에서 3패를 기록하며 단 1점의 승점도 챙기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지난 경기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수비 집중력과 골 결정력 등을 보완하기 위한 훈련에 집중했고, 상대팀에 대한 면밀한 분석도 마쳤다.

이에 송선호 감독은 “이랜드와의 경기는 우리가 이번 시즌을 어느 자리에서 마무리 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라며 "누구보다 선수들이 그 내용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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